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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269

꽃할배 수사대, 시청률을 끌어올린 장광의 코믹연기. tvN에서 꽃할배라는 말을 한동안 트레이드 마크로 사용할 모양입니다. '꽃보다 할배' 스페인이 편이 마무리된 빈 자리를 '꽃할배 수사대'가 바톤을 이어받았습니다. 9일 첫 방송된 '꽃할배 수사대'에서는 잘나가던 강력계 형사 꽃미남 4인방 중 3명이 하루아침에 70대 할아버지로 변한 충격적인 모습으로 4%에 가까운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드라마 는 회춘느와르 라는 컨셉을 가지고 사건 수사 도중 70대 노인으로 변한 형사들이 원래의 몸을 되찾기 위해 좌충우돌 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입니다. 일본의 인기 드라며 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이 드라마는 일본 드라마와는 달리 어린이가 아닌 70대 노인으로의 변신한 형사들의 어려움을 통해 보다 실감나는 웃음을 선보일 것 같습니다. 교포출신 .. 2014. 5. 10.
닥터 이방인, 앞으로가 기대되는 이종석의 매력연기. SBS에서 새롭게 시작한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의 주인공 박훈(이종석 분)은 아마도 최근의 드라마 주인공들 중에서는 가장 복잡한 캐릭터를 보여주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러 장르의 요소들이 혼합된 이른바 복합장르의 드라마라고 불리우는 '닥터 이방인'답게 첫 회부터 첩보와 메디컬, 그리고 멜로 드라마의 요소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5일 방송된 드라마 의 첫회에서는 주인공 박훈이 왜 이방인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배경이 보여졌습니다. 1994년 한반도가 전쟁의 위기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을 때 흉부외과의사인 박철(김상중 분)은 전쟁을 막기위해 북한의 김일성의 생명을 구하러 북한으로 가게 됩니다. 당시 북한의 핵 위협을 영구적으로 제거하려는 의도를 가진 미국이 김일성의 죽음을 .. 2014. 5. 6.
쓰리데이즈 종영 마지막회, 아직 우리에게 희망은 있습니다. 대통령의 실종과 암살, 그리고 이를 둘러싼 거대 자본의 음모를 그린 드라마 '쓰리데이즈'가 의미있는 해피앤딩으로 마지막회를 장식하며 종영했습니다. 1일 방송된 '쓰리데이즈' 마지막회에서는 대통령직을 사임하기로 결심한 이동휘 대통령(손현주 분)이 자신의 마음속에 오랜 기간 응어리로 남아있는 양진리 사건 현장을 방문하였으나 자본에 의한 권력을 지키려고 이성이 마비된 김도진 회장(최원영 분)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대통령 경호실 내부에까지 숨어있던 김도진 회장의 수하 때문에 대통령은 위기에 처하게 되고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진 경호실 직원들은 김도진의 부하들의 습격에 속절없이 쓰러지고 맙니다. 가까스로 현장에서 몸을 피할 수 있었던 대통령은 자신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려는 태경(박유천 분)의 제안을.. 2014. 5. 2.
기황후 마지막회, 악인 염병수의 변명에 공감이 가는 이유.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아무도 웃는 사람 없는 새드앤딩의 마지막회로 끝을 맺었습니다. 드라마 마지막까지 붙잡고 있던 갈등의 요소인 기황후와 매박상단의 대결은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한 황제 타환의 죽음을 감수한 희생으로 기황후의 승리로 끝났으며 이 과정에서 기황후를 제외한 황태후, 골타 등 모든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으며 황제 타환도 사랑하는 여인 기승냥의 품에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의 제작진은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역사왜곡의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나 봅니다. 드라마 끝부분에서는 몇년후, 몇년후 라는 자막과 함께 기황후가 자신의 오빠들이 고려에서 처형된 것에 대한 복수로 고려를 침공하는 사실과 홍건적의 침략을 막기위해 출전한 대승상이 전사한 것, 그리고 반란군이 수도를 점령하여 북으로 쫒겨가게 .. 201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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