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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269

참 좋은 시절 최화정, 수많은 조연들 속에 눈에 띄는 존재감.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는 무수히 많은 중견 배우들이 개성있는 조연으로 출연하며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내세운 메인 타이틀은 강동석(이서진 분),차혜원(김희선 분),강동희(옥택연 분) 세사람 이지만 대가족으로 구성된 식구들과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너무 벅차다 싶을 정도의 사람들 이야기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 많은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을 한번씩 화면에 등장시켜 대사를 하게 하려해도 방송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하지만 그 짧은 출연시간에도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배우가 있으니 바로 여배우 최화정입니다. 그녀가 맡고있는 하영춘이라는 인물은 어릴 때 술집에 팔려가 술장사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섬마을에서 동희의 아버지 태섭을 만.. 2014. 3. 17.
제왕의 딸 수백향 종영, 일일사극 성공일까? 실패일까? MBC의 일일사극 드라마 '제왕의 딸,수백향'이 108부작의 대장정을 마치고 끝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속작으로 현대물인 '엄마의 정원'이 방송된다고 하니 MBC의 일일사극 형식의 고집도 역시 1년여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나중에라도 다시 일일사극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 MBC의 일일사극 시도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일일사극이라는 시도 자체만으로는 용기있는 도전이었으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6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국민드라마 을 리메이크 했던 과 역사속 사실을 살짝 비틀어 이야기를 전개했던 은 모두 10% 초반의 시청률에 머물며 타 방송사의 일일드라마 시청률에 못미치는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MBC의 변칙편성으로 타 방송사의 일일드라마와 동시간대에.. 2014. 3. 15.
신의선물-14일, 드라마 속 이보영은 과거로 돌아갈 수라도 있지만...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선물-14일'일 빠른 전개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3일 첫방송된 1회에서는 김수현(이보영 분)의 딸 한샛별(김유빈 분)이 유괴되는 극적인 사건을 보여주더니 4일 방송된 2회분에서는 유괴된 딸을 찾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고군분투하는 엄마 이보영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보영은 역시나 국민배우에 어울리는 신들린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비록 직장에서는 정의롭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김수현 이었지만 하나뿐인 딸이 납치된 상황에서는 슈퍼맨과 같은 엄마 본성을 유감없이 보여준 것입니다. 유괴된 한샛별을 찾기 위한 수사본부가 꾸려지고 이어 납치범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으로 부터 돈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이과정에서 수현은.. 2014. 3. 5.
세번 결혼하는 여자 31회-32회, 손여은 또 한명의 국민악녀 탄생. SBS 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가 주인공들의 두번째 이혼이 현실화 되면서 점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혼을 결심한 오은수(이지아 분)는 자신에게 뻔뻔한 변명을 늘어놓는 김준구(하석진 분)에게 독설을 퍼부었으며 오은수의 전남편 정태원(송창의 분)의 현재 부인 채린(손여은 분)도 가족들에게 그동안에 있었던 의붓딸 슬기에 대한 폭행이 드러나면서 이혼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의 시청률은 17%를 넘어서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습니다. 일반적으로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누군가 갈등을 일으키고 그 갈등을 지속시킬 수 있는 악역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악역의 행동이 심하면 심할 수록 시청자들은 주인공들에 대한 연민으로 감정이입을 하며 드.. 201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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