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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는 문익점. 역사는 다시 쓰여져야 한다. 이라는 노래에 보면 ~ 목화는 문익점~ 이라는 구절이 나옵니다.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국사 시간에 목화는 고려말 문익점이라는 사람이 원나라에서 붓뚜껍 속에 목화씨를 숨겨 들여와 우리나라에서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배웠을 것입니다. 문익점은 고려말 문신으로 고려 공민왕때의 사람입니다.공민왕은 아시다시피 왕에 오르면서 원나라에 친한 신하들을 숙청하면서 배원정책을 폅니다.이로인해 고려와 원 사이는 급격히 악화되었고 급기야 원나라는 공민왕을 폐위하고 충선왕의 세째아들인 덕흥군을 고려왕으로 봉합니다.(이것은 외교상 절차이지 실제 공민왕이 왕위에서 물러나지는 않았습니다.) 공민왕은 원나라의 정세를 살피기 위해 여러차례 사신을 파견하는데 원나라에서는 이 사신들을 계속 억류하여 고려로 돌려 보내지 않았습니다. 출처.. 2010. 7. 15.
한나라당 전당대회 진흙탕 싸움 된 이슈들  오늘 (14일)은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의 전당대회가 열리는 날입니다.한나라당은 오늘 전당대회에서 5명의 새로운 지도부을 선출하게 됩니다.이번 지도부 선출은 표면적으론 6,2지방선거에서의 참패를 극복하고 집권여당으로서의 변하와 쇄신을 추구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로입니다.한나라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멀어진 국민들의 지지와 관심을 다시 끌어 모을 수 있다는 기대를 내심 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도부 선거 운동기간 후보자들이 보여준 모습은 관심은 많이 끌 수 있었을 지는 모르지만 지지를 다시 돌리는 데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오히려 진흙탕 속의 이전투구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정치불신감을 심어주지 않았나 합니다. 무엇이 한나라당 지도부후보자들을 진흙탕 속으로 몰아.. 2010. 7. 14.
드라마 김수로 . 석탈해는 어떻게 신라의 왕이 되었을까? 지난 주말 MBC 드라마 에서는 수로(지성)가 신귀간(유오성)의 세력에 쫒기다 평소 형제처럼 지내던 석탈해에게 속아 노예로 팔려가는 내용이 방영되었습니다. 주인공이 배신을 당해 고난과 시련을 겪게 되는 과정은 이전이 모든 전기적 사극이 채택해온 전통적인 전개 방식입니다.드라마 도 한동안은 이러한 과정을 보여 줄 듯합니다.를 이끌어가는 여러 조연 중에 석탈해 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학창시절 배웠던 국사 내용이 기억나시는 분이시라면 이 가 바로 신라(이전에는 사로국)의 제 4대왕인 이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이름의 이사금은 임금의 옛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신라의 시조는 입니다. 고조선의 유민들이 지금의 경상도 인근에 모여 6마을을 이루고 살고 있던 중 나정이라는 우물가에서 말이 알려 준 커다란 알을 얻게 되.. 2010. 7. 13.
검찰의 총리실 압수수색. 용두사미가 되지 않기를. 오늘 TV 뉴스의 헤드라인은 바로 검찰의 총리실 압수수색 이었습니다. 검찰은 민간인 사찰의 혐의를 받고 있는 총리실 산하의 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하였습니다.총리실이 검찰에 의해 압수수색을 당한 일은 건국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지난번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 수수 의혹 사건 때에는 뇌물 수수 장소로 지목되었던 총리공관을 압수수색 하였던 것이고 공적인 사무실인 총리실이 압수수색이 된건 이번이 처음 입니다. 검찰의 총리실 압수수색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몰고온 원인은 바로 이라는 부처에서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국민은행을 다니다 하청업체의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사업을 하던 김종익씨는 어느날 인터넷에서 영문으로 제작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동영상을 보게 되고 이를 나중에 자.. 2010. 7. 11.
청춘불패 나르샤 군인들 뽑은 핀업걸 1위 ? 매주 금요일 심야때면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바로 입니다. 청춘불패의 아이돌 G7이 이번 주에는 군부대 장병들과 같이 농사일을 하고 군부대 체험과 위문 공연을 가졌습니다.농촌생활 체험에서 이제는 병영체험 까지..아마도 는 앞으로 전천후 체험 삶의 현장이 되어 갈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예고편을 보면 다음 주는 일본 온천체험이라네요 ㅡ.ㅡ) 병영체험 중 병사들의 생활관(예전에는 내무반이라고 했었는데..)을 둘러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병사들의 생활관..한 마디로 엄청 좋아졌더군요.깔끔한 2층 침대에 잘 정돈된 내부.물론 TV 방송 촬영이었으니 사전에 열심히 닦고 기름칠(?) 했겠지만 분위기 자체가 예전보다는 온화해진 그런 느낌 이었습니다. 병사들의 관물대(사물함)을 열어 내부를 살펴 보는데 모두의 기대를 .. 2010. 7. 11.
미드 열풍의 원조를 아세요 ? 언제 부터인가 ( 아마도 케이블 방송이 활성화 되면서 부터 일겁니다.) 우리는 너무도 쉽게 수 많은 미국드라마 (이하 "미드")를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미드의 주인공이 스타로 급부상해 우리나라를 찾아와 인사를 하는 풍경과 미국과 동시에 새로운 시즌을 방송하는 케이블 방송까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각 나라마다 방송역사와 기술등의 차이로 인해 드라마의 스타일이 많이 다르지만 미드는 어느새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드라마의 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지금과는 그 양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70,80년대에도 국내 공영파 방송에서 미드를 방영했습니다. 제목도 국내에 맞게 수정되어 여러편이 방송되었으며 이 중에서는 크게 인기를 끌어 국내의 드라마들 보다 더 높은 시청률을.. 2010. 7. 9.
선덕여왕..시간 끌지 않는 빠른 전개가 좋다. MBC 드라마 이 시청률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을 으로 끌어들이는 매력은 무엇일까요? 연기생활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 고현정의 연기,알려지지 않은 고대사에 대한 궁금증, 다른 방송국 경쟁작의 카리스마 부족 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이전의 사극이나 일반드라마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드라마의 빠른 전개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선덕여왕은 드라마 시작인 1회,2회에서 진흥왕 과 진지왕을 거쳐 진평왕 (선덕여왕의 아버지)이 왕위에 오르기 까지의 과정을 마치 파노라마식으로 보여 주었습니다. 많은 등장인물과 요약식의 사건 전개로 처음에는 드라마의 전개를 따라가기 힘들었으나 이 모든 것들은 정작 앞으로 드라마 이 하고 싶은 이야기들에 대한 사전의 배경 설명 이.. 2009. 7. 27.
친구..다시 돌아 올 이유 있었다. MBC에서 주말 드라마로 을 방영하겠다고 발표 했을 때, 그리고 그 드라마가 1,2회가 방영되었을 때 블로그에는 이라는 글이 뜬 적이 있었습니다. 강렬한 느낌의 영화 가 드라마로 편성되면서 예전에 가지고 있던 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실망만 할 뿐일 거라는.. 그래서 영화는 영화로써 남았어야지 드라마로 다시 돌아오지 말았어야 한다는..그런 내용 이었습니다. 처음 1,2회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영화속의 이야기가 파노라마 처럼 쭉 펼쳐 졌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의 영화에 대한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하였지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영화와 다른 어떤 것을 보여 줄 수 있을까? 괜시리 또 한번의 유명세 우려먹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드라마 는.. 2009. 7. 20.
친구 우정에는 남여가 없다. MBC 주말 드라마 이 본격적으로 우리들의 추억을 이야기 하기 시작했습니다. 7월 4일,5일 방영된 드라마 친구에서는 주인공들의 고등학교 생활이 주 소재가 되어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영화에서 익숙했던 장면이 재연되기도 하였으며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면들도 추가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영화와는 다른 , 영화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부분들 중 방영된 내용이 있었는데 바로 친구의 한 쪽 축을 이루고 있는 여자 주인공들의 이야기 입니다. 영화에서도 그랬지만 흔히 친구,우정 이런 말들은 남성들의 전유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전에는 여자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사회생활을 지속하는 경우가 드믈고 그러다 보면 학교 때의 친구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이 이루어 질 수 없어서 소원해 지기 때문에 .. 2009.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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