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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야기38

썰전 허지웅의 '오만한 행동' 발언, 시청자 권리를 무시한 착각의 독설. 대중문화평론가 허지웅의 발언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9일에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유재석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 에 대해 노골적인 디스를 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더니 20일에는 JTBC 썰전에서 옥소리의 연예계 복귀를 비난하는 네티즌들을 향해 잘못된 여론재판이며 오만한 행동이라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그의 직업이 기자이며 평론가이기에 연예계 핫이슈에 대한 그의 생각을 방송에서 표현하는 것에는 하등의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발언의 내용에는 몇가지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들이 존재하기에 그의 발언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습니다. 먼저 명실상부 국민MC로 불리는 유재석이 새롭게 시작하게 된 예능프로그램 에 대해 그는 유재석이 예전에 공중파에서 19금 .. 2014. 3. 21.
심장이 뛴다 홍제동 화재, 외면할 수 없는 불편한 진실들. 연예인들의 소방관 체험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탈피해 대국민 참여형 예능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는 '심장이 뛴다'가 회차를 거듭할 수록 대국민 메세지의 강도를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회 부터 소방차나 구급차가 지나갈 때 길을 비켜 주지 않는 자동차나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 모세의 기적을 만들어 보겠다고 선언한 제작진들은 11일 방송된 18회에서는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있는 소방관들의 고충을 보다 집중적으로 조명했습니다. 여기에 13년전 있었던 홍제동 화제를 재조명해 사람들의 비양심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이날 방송된 내용중에서는 조동혁 팀이 출동한 현장에 대낮부터 술에 취해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시민의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주취자의 몸상태를 체크했으나 그는 술이 덜 깼을 뿐이라며 .. 2014. 3. 12.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 시청률은 '짝'폐지와 비교되는 예능편집의 힘이다. tvN의 '꽃보다 할배'가 중간 휴식기를 마치고 스페인으로의 배낭여행을 다시 시작하면서 세번째 시즌의 시청률도 7%를 넘어가는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한동안의 휴식기를 거친 꽃보다 할배들의 스페인편 모습은 처음 여행 때보다 오히려 더욱 활기 넘치고 의욕에 불타 있었습니다. 아마도 지난 두번의 여행이 황혼의 배낭여행에 대한 열정에 불을 지핀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의욕에도 불구하고 꽃보다 할배의 할배들은 첫날 부터 험난한 역경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바로 국민 짐꾼 이서진이 하루 늦게 도착하기 때문에 할배들이 스스로 숙소까지 찾아가야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속에서 가장 빛을 발한 것은 역시 팀의 맏형 이순재 할배였습니다. 출발 전날 감기 기운이 있어서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그였지만 걱정하는 .. 2014. 3. 8.
심장이 뛴다, 참여형 예능 프로그램으로의 진화를 선언하다. '심장이 뛴다'는 화요일 저녁 심야시간대에 SBS에서 방송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딱히 분류하기가 어려워 예능프로그램이라고 하는 것이지 실상은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는 그 성격이 조금은 다른 프로그램입니다. 는 화재진압과 구급대 경험이 전무한 연예인들이 일선 소방관서에 배치되어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소방관들의 삶을 체험하는 일종의 체험 프로그램 인 것입니다. 가 첫 방송을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경험도 없을 뿐더러 훈련도 제대로 받지 않은 연예인들이 일선 소방관들과 똑같이 생활하고 위험한 재난 현장이나 긴급을 요하는 구조현장에 투입된다는 것 자체가 자칫하면 민폐를 끼칠 수도 있는 것이기에 아무리 방송을 위한 예능 프로그램.. 201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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