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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이야기 목록473

기분 좋은 날, 원로배우의 연기내공 보여준 가슴뭉클한 이장면. MBC 주말드라마 가 30%를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쟁작인 SBS의 은 5%로 안되는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서 노부부로 출연하고 있는 최불암과 나문희의 연기는 드라마가 꼭 시청률로만 평가 받아서는 안되는 이유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24일 방송된 36회에서는 파킨슨 병에 걸린 순옥(나문희 분)의 증세가 점점 더 심해지는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다정(박세영 분)과 재우(이상우 분)의 결혼식이 있는 날 새벽에 눈을 뜬 순옥은 "여기가 어디냐" 라며 그동안 있었던 일과 자신의 집도 기억하지 못하는 심각한 증세를 보인 것입니다. 이런 아내의 모습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철수(최불암 분)는 "정신 똑바로 차려라. 다시 말해봐라. 여기가 어딘지." 라며 아내.. 2014. 8. 25.
외국인의 예능 출연이 점점 더 식상해지는 이유. 21일 방송된 목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인 MBC의 와 KBS의 에는 공교롭게도 모두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 방송인들이 출연했습니다. 에서는 걸그룹을 사랑한 외국인 특집으로 씨스타와 포미닛을 좋아하는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외국 방송인들이 출연하였고 에서는 최고 관객수 기록을 세운 영화 과 드라마 에 출연한 오타니 료헤이와 요즘 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네스와 샘 오취리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요즘 TV를 보다 보면 외국인들의 출연이 예전에 비해 무척 많아졌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어느 방송국이든 예능 프로그램을 틀면 출연자 중 한 두명쯤은 외국인 것이 다반사 입니다. JTBC의 같은 경우에는 아예 MC를 제외한 패널 전체를 외국인 출연자로 진행하고 있을 정도 이니 바야흐로 외국인 예능 .. 2014. 8. 22.
연예인 탈세를 보면서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인터넷이 연예인 탈세의 이야기로 뜨겁습니다. 국내 최정상급 여배우 송모씨가 3년 동안 무려 25억원이 넘는 세금을 탈루했고 국세청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가자 탈루된 세금과 가산세 등을 추후에 납부한 사실이 알려진 것입니다. 금액도 엄청날 뿐더러 세금을 탈루한 방식도 너무나 막무가내 방식이고 국세청에서도 극비 보안속에 이 사건을 조사해 가산세 납부결정과 함께 종결돼 유력인사가 개입된 연예인 봐주기가 아니냐 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연예인 탈세 문제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유재석과 함께 국민MC로 불리우며 예능계를 양분하던 강호동은 지난 2011년 5월 탈세의혹을 받았습니다. 국세청은 고의적 탈세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검찰도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렸지만 강호동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잠정 은퇴 선.. 2014. 8. 19.
나는 남자다, 소재의 빈곤을 극복해준 방청객의 힘.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 가 15일 저녁 2회 방송을 했습니다. 는 예능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총 20부작으로 방송횟수가 미리 정해져 있는데요. 아마도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방송을 내세우는 가 남자들만의 소재를 무한대로 발굴해 낼 수 없는 원천적 한계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남자들의 수다라는 것이 흥미롭게 보여지지만 실상 뚜껑을 열어보면 그리 많은 이야기가 있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우려는 방송 2회차에서 벌써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5이 방송된 2회차 방송은 음치로 인해 고통받는 남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노래방이라는 신문화가 만들어지고 특히나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상 노래를 못한다는 것은 큰 고민거리 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 비.. 201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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