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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마지막회, 사람이 먼저인 세상은 드라마 속에서만 있는 걸까? . 누군가 한명 쯤은 모두가 원하고 꿈꾸는 세상을 만들어가면서 살 수 있지 않을까? KBS 드라마 이 마지막회를 통해 우리들에게 강렬한 메세지를 던지며 종영했습니다. 17일 방송된 드라마 마지막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하며 드라마와 같은 역전의 흥행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드라마 이 이처럼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주인공 김지혁(강지환 분)이라는 우직하면서도 뚝심있는 캐릭터 때문일 것입니다. 김지혁은 고아로 태어났으며 놀 만큼 놀았고 과거의 복싱선수 경력 때문에 늘 건달들의 시비대상이었고 그 때문에 뒷 골목 생활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김지혁을 아들처럼 대해주는 시장 사람들의 배려로 그는 언젠가 시장안에서 번듯한 가게 하나를 차리는 것.. 2014. 6. 18.
벨기에 알제리, 브라질 월드컵 적을 알면 이길 방법이 보인다. . 한국 국가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첫 게임이 이제 하루도 남지 않았습니다. 18일 오전 7시 러시아 와의 첫게임을 벌이는 우리나라 대표팀은 아마 지금 이순간도 러시아를 격파하기 위해 훈련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비록 최종 평가전에서의 좋지 못한 성적으로 인해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지만 그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월드컵 팀이기에 끝가지 응원을 해야겠지요.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경기에 앞서 18일 새벽 한시에는 같은 조의 벨기에 알제리가 먼저 경기를 벌입니다. 벨기에 알제리의 경기는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경기이기에 우리나라의 경기 못지 않게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아마도 러시아와의 경기 후에 앞으로 경기를 벌여야 하는 상대들이기에 어떤 실력을 보여줄 지 관심이 가는 것입.. 2014. 6. 17.
차범근 다큐, 한국 축구의 전설이 아닌 인간적인 아버지의 모습. . 이제 본격적으로 월드컵 시즌에 들어서는 것 같습니다. 각 방송사에서도 여러가지 특집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여 월드컵 분위기를 띄우며 월드컵 중계 시청률 경쟁에 집중하는 모양새 입니다. 8일 저녁 SBS에서는 현재 SBS 월드컵 축구 해설위원인 차범근 위원을 소재로 한 특집 다큐멘터리 이 방송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한국 축구의 전설로 여겨지는 차범근 해설위원의 축구에 대한 열정,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 그 중에서도 아들 차두리에 대해 느끼는 애잔한 마음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차범근 해설위원의 위상은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을 받고 있는데 이번 차범근 다큐에서도 이러한 모습이 어김없이 등장하였습니다. 자신이 활약했던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를 오랜만에 방문한 차범근 해.. 2014. 6. 9.
정도전 43회, 정도전 이상적 재상정치의 기지개를 켜다. . 드라마 '정도전'에서 정도전이 마침내 자신의 이상적 재상정치에 대한 기지개를 켜면서 본격적으로 이방원과 대립의 각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7일 방송된 43회에서는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온 정도전이 천도를 두고 신하들과 대립하던 태조 이성계를 설득시키고 모든 군권을 맡게되어 자신의 위치와 권력을 다시 한번 확고하게 만드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왕이 되기 위해 준비를 하는 이방원과 자신의 이상대로 조선을 만들어 가려는 정도전이 본격적으로 대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방원은 정도전에게 " 이제는 세자마마의 교육까지 담당하니 욕심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라는 말로 비아냥 거렸고 이에 정도전은 앞으로 왕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사병들을 국가에 귀속시킬 것이라며 응수를 했습니다. 또한 군왕처럼 나라를 다.. 2014. 6. 8.
팔뚝살 빼기, 생활습관만 바꿔도 팔뚝살을 뺄 수 있다. 나도 모르게 어느새 불어나 버린 팔뚝 살. 왠만해서는 한번 살이 찌면 쉽게 빠지지 않는 이 팔뚝 살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팔뚝 살은 흔히 근육이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대부분 지방 침착이 오래되어 근육처럼 단단하게 굳어진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팔뚝 부분은 지방소모가 적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쉽게 살이 찌는 부분인데요. 오늘은 간단하게 생활 속 습관을 고침으로써 팔뚝 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팔뚝살 빼는 생활습관들. 1.무거운 물건 들지 않기 - 평소에 무거운 물건을 습관적으로 자주 들게되면 팔의 바깥 쪽 근육이 발달하게 되어 팔이 두꺼워집니다. 시장에 갈 때 양손에 가득 장바구니를 드는 것보다 카트를 사용하고 무거운 짐을 옮길 .. 2014. 6. 2.
참 좋은 시절, 중견배우를 능가하는 아역3인방의 활약.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의 드라마들이 처음 시작을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고 이후 성인이 된 뒤의 본격적인 내용이 전개되는 포맷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아역배우들이 늘 등장하였고 아역배우들의 깜찍한 연기가 때론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주인공들의 어린시절 모습에 한정되는 것이었습니다. KBS의 주말드라마 에는 3명의 아역배우가 등장합니다. 이혼남 강동탁(류승수 분)의 외아들 강물(김단율 분)과 강동희(옥택연 분)의 쌍둥이 남매 동원(최권수 분)과 동주(홍화리 분) 입니다. 하지만 이 세명의 아역배우는 드라마 주인공 누군가의 어린시절 아역이 아닙니다. 현재의 등장인물로 각각 개성넘치는 각자의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세명의 아.. 2014. 6. 2.
<정도전39회>정몽주의 최후, 그는 진정 시대의 대세를 몰랐을까? 드라마 '정도전'에서 고려의 마지막 충신이라고 불리는 정몽주가 선죽교 다리위에서 비장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24일 방송된 39회에서는 이방원에게 회유의 뜻이 담긴 하여가를 받은 정몽주가 이방원을 찾아가 단심가를 건네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그리고 옛이름 선지교 위에서 "고려의 충신으로 죽게 해줘 고맙다." 라는 말을 남기며 이방원이 보낸 자객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한글을 배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래서 특별히 새로울 것 같지 않은 이야기인 하여가와 단심가, 그리고 선죽교에서의 정몽주의 최후를 이처럼 긴장감 있게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누가 뭐래도 역사적으로 실존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연기자들의 뛰어난 연기력 때문이었을.. 2014. 5. 25.
사남일녀가 보여준 착한예능의 잔잔한 감동. MBC에서 금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사남일녀'가 시즌1을 마무리하고 잠깐동안의 휴식에 들어갔습니다. 23일 방송된 '사남일녀'에서는 사남일녀 멤버들과 게스트 큰형님 박중훈이 서천 장구리 마을에서 엄마 아빠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마지막을 기념이라도 하려는 듯 단체로 체육복을 맞춰 입고 동네 체육대회에 참가해 마을 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며 저녁에는 큰형님 박중훈의 제안으로 치킨과 맥주를 주문하여 치맥파티를 벌이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시즌1이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 된 것입니다. 는 효도가족예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지난 1월 첫방송을 시작했습니다. 4명의 형제와 외동딸이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님에 대한 효를 다시 한번 생.. 2014. 5. 24.
유나의 거리,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 찌질한 궁상의 미학. JTBC 에서는 화제를 모으던 드라마 '밀회'의 후속작으로 김운경 작가의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가 방송되고 있습니다. 김운경 작가는 그동안 ,,과 같은 드라마를 통해 우리사회의 밑바닥 인생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 왔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이번 드라마 를 기대하면서 과 같은 분위기를 예상했었습니다. 첫회와 2회가 방송된 이후 사람들의 예상이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에 등장하는 인물과 그들이 살고 있는 배경인 다세대 주택은 1994년의 이 타임머신을 타고 20년을 뛰어넘어 2014년에 그대로 옮겨 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드라마 에는 요즘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모습을 보이는 재벌이나 권력자, 사회지도층이라 불릴만한 사람들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재벌2세를 향해 신데렐라 .. 2014.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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