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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축구계 도박판에 희생된 불운의 콜롬비아 축구선수. 오늘 새벽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개최국 브라질과 독일의 4강전이 펼쳐졌습니다. 경기전 홈 어드벤티지가 있는 브라질이 조금은 우세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들이 우세했지만 결과는 독일의 7-1 대승으로 끝났습니다. 특히 브라질의 대표선수라 할 수 있는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이 브라질이 대패한 원인이라고 생각한 브라질 팬들은 네이마르를 부상입힌 콜롬비아의 카밀라 수니가 선수에게 과거 안드레스 에스코바르 사건을 연상시키는 살해 위협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는 콜롬비아의 국가대표 축구선수였습니다. 1994년 미국월드컵 당시 콜롬비아의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는 당시 축구의 약체국이라고 알려져 있던 개최국 미국과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기록하여 팀.. 2014. 7. 9.
조선 총잡이, 화려한 액션 속에 빛나는 애절한 로맨스. . KBS 수목드라마 가 빠른 전개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3일 방송된 4회에서는 최원신(유오성 분)에 의해 납치된 연하를 구하기 위해 총잡이와 맞서는 박진한(최재성 분)과 박윤강(이준기 분)의 모습이 화려한 액션신과 함께 선보였습니다. 아버지의 죽음과 보수파의 모함에 의한 대역죄인의 누명, 이를 피하기 위해 도망치다 총에 맞는 박윤강의 모습까지 숨쉴 틈 없는 빠른 전개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짧지만 강렬한 윤강과 수인(남상미 분)의 애절한 로맨스가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아버지의 장례를 준비하던 윤강은 보수파의 모함으로 대역죄인으로 몰리게 되었고 수인은 이런 윤강을 구하기 위하여 함께 나룻터로 향하게 됩니다. 추격하는 군관들을 따돌리기 위해 숲에 숨게된 상황.. 2014. 7. 4.
운명처럼 널 사랑해, 돌아온 원조 로맨틱 코미디 커플의 녹슬지 않은 내공. . MBC에서 새 수목드라마 가 2일 저녁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장혁과 장나라가 12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어 방송전 부터 많은 기대를 받은 는 첫 회 시청률 6.6%로 그리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10여년전 달달하고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었던 원조 로맨틱 코미디 커플인 장혁과 장나라는 첫 회부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녹슬지 않은 연기 내공을 선보여 앞으로의 드라마 전개에 기대를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중견기업 CEO인 이건(장혁 분)은 외모와 재력, 그리고 환상의 애인까지 갖출 것은 다 갖춘 마치 순정만화 속의 주인공과 같은 캐릭터 입니다. 하지만 이런 이건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조상 대대로 나이 30을 넘기지 못하고 요절하는 집안의 .. 2014. 7. 3.
MBC의 립싱크 아이돌 음악무대 퇴출을 환영하는 이유. . MBC의 음악방송 에서 앞으로는 반주와 목소리까지 녹음된 AR 같은 MR (music recorded)을 틀어놓고 무대에 오르는 아이돌 가수들을 출연시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상적으로 가수들은 방송 녹화시에 반주음악만 녹음된 MR을 틀어놓고 여기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는 것이 일반적 관행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무대에서의 화려한 율동과 퍼포먼스를 위주로 하는 아이돌 그룹들이 이 MR에 라이브 버전의 노래까지 함께 녹음하여 사용함으로써 실제로 무대에서는 라이브로 노래를 하지 않는 아이돌 그룹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라이브버전으로 녹음된 노래를 들으면서 실제 부르는 것처럼 착각 하기 때문에 MBC 측은 이 같은 아이돌의 행위가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판단하고 앞으로.. 2014. 7. 2.
늦깍이 예능 데뷔, 신성우의 조금은 다른 예능 존재감. . 한때는 테리우스로 불리며 무대에서 카리스마를 뽐내던 가수 신성우를 요즘은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신성우가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MBC의 과 SBS의 입니다. 늦은 나이에 새로운 장르인 예능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린 그의 모습에서 우리는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신성우의 인간적인 면과 다른 출연자들과는 조금은 다른 그의 예능 존재감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성우가 보여주는 캐릭터는 다른 예능 캐릭터들과는 조금은 다른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하는 연예인들이 시청자들에게 가장 빨리 각인될 수 있는 캐릭터는 약간은 모자란 모습의 어리버리한 캐릭터 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의 주 목적이 웃음을 주는 것이다 보니 사람들은 예능 프로그램.. 2014. 6. 30.
개과천선 마지막회, 먼 길을 돌아온 아들과 믿고 기다려준 아버지. . 개과천선 마지막회가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는?드라마 이 당초 예정된 횟수보다 짧게 개과천선 마지막회를 방송하며 아쉬운 조기종영을 했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와 월드컵 중계로 결방을 해야했고 이 때문에 주연 배우들의 일정조절에 실패하여 방송횟수가 줄어드는 바람에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다 못했고 마지막회를 맞기는 했지만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드라마 은 명품드라마라 불릴 만큼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습니다. 오로지 돈과 명예만을 위해 약자들을 동정하지 않고 성공가도를 달리던 에이스 변호사가 뜻밖에 사고로 기억을 잃은 후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 구조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소재가 되었습니다. 시청자들이 드라마 에 좋은 반응을 보인 이유는.. 2014. 6. 27.
조선총잡이, 1년 공백이 무색한 이준기표 사극의 매력. . 이준기가 1년간의 공백을 깨고 안방극장에 복귀했습니다. 그것도 지금의 이준기를 있게 해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극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온 것입니다. 드라마 의 후속작품인 가 25일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준기의 드라마 복귀와 드라마에서 이준기와 호흡을 맞추었던 여배우 남상미의 합류, 그리고 조선말 개화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는 칼이 아닌 총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시작전 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이준기는 1년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첫 회부터 이준기표 사극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이준기는 1년간의 공백기간 동안 작품을 선택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이미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톱스타의 반열에 오른 그에게 수없이 많은 작품에서 러브콜이 갔을 것.. 2014. 6. 26.
트로트의 연인, 진부한 이야기를 극복하는 세가지 무기. . '빅맨'의 후속작 KBS 월화드라마 이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드라마 에서는 우리에게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보다는 에서 맛깔나는 부산사투리의 성시원으로 더 친숙한 정은지가 공중파 드라마에서 첫번째 주연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녀가 맡은 최춘희라는 캐릭터는 어린나이에 엄마를 잃고 늘 사고만 치는 아버지와 동생을 보살피며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소녀가장입니다. 하소연을 들어줄 사람이 없어 외로워도, 살기가 너무 막막해 힘들어 슬퍼도 울지 않는 현대판 캔디인 것입니다. 드라마 의 이야기 구성은 진부할 정도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 입니다.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여주인공과 톱스타의 이상한 악연에서 비롯된 만남,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주인공, 그리고 이 과정에서 피어나는 주인공들의 로맨스는.. 2014. 6. 24.
정은지 트로트의 연인, 공중파 드라마 첫 주연이 기대되는 이유. .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드라마 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의 여주인공 최춘희 역으로 또 한번 안방을 찾아온다고 합니다. 공중파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맡게된 주인공 최춘희는 사고뭉치 아버지와 동생을 부양하는 소녀가장으로 어린 시절 엄마의 기억때문에 트로트 가수가 되기를 꿈꾸는 소녀입니다. 그리고 그녀의 성공을 도와줄 백마탄 왕자는 지현우가 연기하는 왕년의 한물 간 스타 뮤지션 장준현 입니다. 걸그룹 멤버와 촌스러운 트로트 가수 지망생, 어찌보면 잘 어울리지 않는 조합처럼 보이지만 그 주인공이 정은지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평소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털털한 매력을 뽑내던 정은지는 예뻐보이려고만 하는 걸그룹 멤버들과는 그 느낌 부터 다릅니다. (그렇다고 정은지가 예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니 오해는.. 201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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