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즘 뜨는 이야기

상상고양이 조혜정, 금수저 논란과 유승호 복귀.

by 소금인형2 2015. 10. 20.
반응형

인터넷에 드라마 <상상고양이>에 출연이 확정된 배우 조혜정에 대한 금수저 논란이 뜨겁습니다. <상상고양이>는 배우 유승호가 복귀작으로 선택한 드라마여서 제작발표 초기 부터 관심이 뜨거웠었는데 여기에 조혜정의 금수저 논란까지 더해진 것입니다. 상상고양이 조혜정 금수저 논란이란 배우 조혜정이 유명배우인 아버지 조재현의 영향으로 드라마의 주연을 차지했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조혜정의 친오빠가 금수저 논란을 반박하는 SNS글을 올려 더더욱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배우 조혜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장을 올리며 "새벽 혼자 부산에 와서 또다시 혼자 서울로 간다." 라는 글을 올렸는데 이 글에 일부 네티즌들이 금수저를 거론하며 악플을 달았습니다.

 

이후 조혜정의 친오빠가 "저희 금수저인 것은 저희도 안다" 라며 "금수저라고 조용히 찌그러져서 살아야 하나요?" 라는 반박의 댓글을 올리며 논쟁이 가열되었습니다. 태어나서 본인이 하고 싶은 삶에 도전조차 해볼 기회가 없는 것이냐며 동생 조혜정이 어려서 부터 연기자가 꿈이여서 중학교 때부터 예술학교를 다니다 대학도 연기과로 미국에서 오디션을 본 뒤에 합격을 했다는 친오빠의 해명성 발언은 나름 설득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최근 배우 조혜정은 아빠 조재현과 함께 SBS의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는데요. 꾸미지 않는 순수한 모습과 약간은 어설프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말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일부 네티즌들에 의해 아빠의 후광으로 드라마의 주인공을 차지한 것이 아니냐 라는 금수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입니다.

 

방송 <아빠를 부탁해>에서도 여러번 그 내용이 보여졌지만 배우 조혜정은 아빠의 영향력이 아닌 자신의 연기력과 능력으로 연기자로 성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또한 연기를 하기 위해 어려운 극단에서 힘든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수십차례 오디션에 도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그녀에게 아버지가 유명 배우 조재현이라는 이유만으로 금수저라고 비난하는 것은 조금은 지나친 감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우리 사회가 돈과 권력, 부모님의 빽으로 부조리,불합리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 사회이기는 해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까지도 이런 식의 비난을 받는 것은 과하다고 보여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친오빠의 해명성 발언은 나름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분명 유명배우를 아버지로 두었다는 것이 배우 조혜정에게는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더 많았을 것이지 반드시 도움만 되었다고 볼 수는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드라마 <상상고양이>는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이 확정된 드라마로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고양이 소재의 드라마 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조혜정은 유승호를 짝사랑하는 여주인공 오나우 역을 맡았습니다. 

 

 

유승호가 맡은 '현종현'이라는 캐릭터는 웹툰 작가 겸 서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자신의 길을 가는 꿈많은 청년이지만 꺽이지 않는 고집과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늘 문제가 발생하는 청년 입니다. 그가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친구가 반려고양이인 '복길'입니다.

 

얼마전에는 조재현이 조혜정에게 유승호,라미란과 촬영한 사진을 보내며 "승호가 딸 중에 네가 제일 좋단다.골라보라고 하니까." 라는 메세지를 보낸 적이 있는데 여기에 조혜정이 "어머, 승호씨 저도 좋아해요."라는 깜찍한 답변을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드라마 <상상고양이>는 11월 말 부터 MBC 에브리원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