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황후 역사왜곡1 기황후 38회, 황후만들기 억지 설정이 애처롭게 보이는 이유.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와이셔츠는 마지막 단추를 끼고 나서 보면 좌우가 삐뚤어진 어색한 모습이 되고 맙니다. 와이셔츠는 다시 모든 단추를 풀고 처음부터 다시 단추를 끼우면 되지만 잘못 시작된 드라마는 처음으로 다시 되돌려 찍을 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지고 맙니다. 중반부를 넘어서고 있는 MBC 드라마 를 보고 있으면 첫 단추를 잘못끼운 와이셔츠 생각이 자꾸 납니다. 17일 방송된 기황후 38회에서는 부패한 절대권력 연철을 몰아내고 논공행상 과정에서 기승냥을 황후에 앉히는 것에 반대하는 황태후와 백안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수양아버지 백안에게 배신을 당한 기승냥은 자신의 황후책봉을 막는 것이 자신이 고려인 때문에 그런건지 아니면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 먹는 이른바 토사구팽인지를.. 2014. 3.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