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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히든싱어2, 가수들의 무덤을 피할 수 있을까?

by 소금인형2 2013.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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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표절논란으로 홍역을 치뤘던 가수 아이유가 JTBC의 히든싱어2에 출연하기로 했답니다.그녀는 오는 11월초에 히든싱어2 녹화에 참여한다고 합니다.원조가수와 모창가수를 블라인드 뒤에 숨겨두고 노래로만 선택하게 하는 프로그램인 히든싱어는 최근 임창정,신승훈,조성모,김범수 등 최정상급 가수들을 섭외하며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많이 높이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2008년 앨범 <로스트 앤 파운드>로 데뷔한 이후 <마쉬멜로우>,<좋은날>,<잔소리> 등을 히트시키며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주말드라마의 주인공을 하는 등 연기에도 도전한 적이 있습니다. 드라마 종영 후 정규앨범으로 다시 가요계의 컴백했으며 현재 <분홍신>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히든싱어는 그동안 수많은 가수들이 참여했지만 원조가수를 이긴 모창가수가 없어서 역시 원조가수는 대단하구나 하는 공감대를 불러왔었지만 최근 들어 신승훈과 조성모가 연이어 모창가수에 밀려 탈락하여 우승을 하지 못함으로써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원조가수들이 모창가수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점차로 실력있는 모창가수들이 계속적으로 출연하면서 이제는 자칫하면 원조가수가 탈락하는 가수들의 무덤이 될 수도 있게 된 것입니다.



가수 신승훈은 자신의 노래를 모창한 팝페라 가수 장진호에게 2표차로 최종우승을 놓쳤는데 이때가 모창능력자가 우승한 첫번째 방송이었습니다. 방송 후 신승훈은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데뷔 초기와 지금은 자신의 음색도 약간은 변했기 때문에 그것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아울러 히든싱어에 출연하는 다른 후배 가수들에게 자신도 떨어졌는데 부담을 가지지 말라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이 최근에 히든싱어2 녹화를 마친 가수 김범수도 녹화 때 많이 긴장했다는 후문인데 그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앞서 탈락했던 신승훈과 조성모의 결과에 크게 부담을 갖지 않고 노래하려고 했다고 합니다.또한 경연 결과에 상관없이 자신의 팬들과 자신의 노래를 부른 모창가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아이유의 히든싱어2 출연 확정으로 그녀는 히든싱어에 출연하는 최연소 원조가수라는 기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음색이 일반 여자가수와는 조금은 다른 면이 있기 때문에 과연 그녀의 목소리와 똑같은  모창가수가 나올 지 벌써 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가 이제는 가수들의 무덤으로 변신한 히든싱어2에서 모창가수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신승훈이 밝힌 이유 처럼 오랜동안 활동한 가수들은 초기의 목소리와 달라질 수 있기에 탈락의 위험이 있었지만 아이유는 그렇게 까지 오래된 가수는 아니기에 히든싱어2 아이유 편은 그야말로 진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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