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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

청춘불패 일본편 휴가라고 생각하면 오산

by 소금인형2 2010.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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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방송된 청춘불패는 <청춘불패 일본에 가다> 편 이었습니다.
농촌생활 체험 리얼리티 예능이 왠 일본?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뭐 농촌사람들은 여름에 바캉스도 안간답니까? 더운 여름 잠깐 농사일에서 벗어나 여행을 갔다 오는 것도 살아가는 낙일텐데요.청춘불패의 G7은 일본의 4개의 큰 섬 중 최북단에 위치한 훗카이도의 비에이마을을 방문했습니다.참 그리고 이번 여행에는 청춘불패의 원조멤버인 소녀시대의 써니도 같이 동행을 했습니다.



비에이 마을 주민들은 한국에서 온 청춘불패 일행들을 따뜻하게 맞이 해 주었습니다.북해도 전통춤을 보여주고 마을의 특산품을 이용해 만든 음식도 대접을 했습니다.이에 청춘불패 일행들도 인삼등을 비롯한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전달했습니다.그리고 또 한가지 답례품..바로 한류스타 이병헌과 배용준의 브로마이드 였습니다.일본의 시골마을에도 한류 열풍의 예외지역은 아니었나 봅니다.브로마이드 속의 두 한류 스타를 반가워 하는 마을 아줌니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더군요.^^


일정이 끝나고 숙소에서 취침전에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모습은 아이돌 스타들의 그 나이 또래의 평범한 소녀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방송용 메이크업을 지운 맨 얼굴의 모습과 어디 수학여행이라도 떠난 여고생들 처럼 밤 늦도록 한방에 모여 장난을 치는 모습은 참 귀여웠습니다.하지만 연배(?)가 있으신 나르샤는 역시 노는 것도 일반 아이돌과는 다르더군요.여행에 임하는 자세가 다른 아이돌과는 다르다는 것은 나르샤가 꾸려온 여행 짐 속의 술,화투,각종 안주거리 에서도 미리 짐작할 수 있었지만 잠자기 전 시간에 나르샤는 피부 노화 방지를 위해 얼굴에 팩을 하고 화투로 운세 점을 치고 있는 모습에서 남다른 포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하지만 이번 청춘불패 일본편이 단순히 여름 바캉스를 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인 것 같습니다.방송 후미에 보여 준 다음 주 예고화면에는 일본의 농촌생활을 경험하고 마을 주민들과 같이 농사일을 하는 G7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아마도 단순한 일본 여행 내용만을 방송한다면 <청춘불패>의 원래의 기획의도와 맞지 않다라는 시청자들의 비난을 의식한 의도적인 기획일 수 도 있습니다. 아니면 원래 부터 일본의 농촌생활은 우리와는 어떻게 다른 지에 대한 기획의도가 있었을 수도 있지요.전자 이건 후자 이건 여름 바캉스와 일본 농촌체험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성공적으로 잡을 수 있는 지는 다음 주 방송분을 봐야 판단이 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다음 주에는 지난번 군부대 공연에 이어 마을 주민들을 위한 G7의 무대도 마련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걸그룹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는 또 한번의 멋진 무대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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