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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

청춘불패 나르샤 군인들 뽑은 핀업걸 1위 ?

by 소금인형2 2010.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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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심야때면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바로 <청춘불패>입니다.
청춘불패의 아이돌 G7이 이번 주에는 군부대 장병들과 같이 농사일을 하고 군부대 체험과 위문 공연을 가졌습니다.농촌생활 체험에서 이제는 병영체험 까지..아마도 <청춘불패>는 앞으로 전천후 체험 삶의 현장이 되어 갈 것 같은 분위기 입니다.(예고편을 보면 다음 주는 일본 온천체험이라네요 ㅡ.ㅡ)

병영체험 중 병사들의 생활관(예전에는 내무반이라고 했었는데..)을 둘러보는 장면이 있었습니다.병사들의 생활관..한 마디로 엄청 좋아졌더군요.깔끔한 2층 침대에 잘 정돈된 내부.물론 TV 방송 촬영이었으니 사전에 열심히 닦고 기름칠(?) 했겠지만 분위기 자체가 예전보다는 온화해진 그런 느낌 이었습니다.

병사들의 관물대(사물함)을 열어 내부를 살펴 보는데 모두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여자 연예인들의 사진이 한 두장씩 관물대 문에 붙어 있었습니다. 이런 사진들을 핀업 걸 (Pinup-Girl)이라고 하죠.방송에 보여 진 분량만으로는 구하라 1표,니콜 1표,한승연 1표, 그리고  나르샤가 2표를 획득해 G7멤버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 병사의 침대 옆 벽에 붙어있던 소녀시대는 빼고 계산 한 것입니다.이건 순전히 방송에 방영된 부분만 가지고 순위를 매긴 것이니 실제로는 나르샤가 1위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나이어리고 예쁜 다른 아이돌 들을 제치고 나르샤 사진을 붙여 놓은 병사가 2명이라니......
제 생각으로는 <청춘불패>라는 프로그램이 나르샤를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만들어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하긴 지난 겨울 군인들과 같이한 <청춘불패>에서도 나르샤는 다른 멤버들을 제치고 인기 투표 1위를 한적 도 있습니다.

핀업 걸이란 말은 2차대전 당시 전재에 동원된 미국 병사들의 막사 벽에 성적 환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여배우의 사진을 핀으로 고정해 놓았다고 해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그래서 예전에 핀업 걸 사진들은 약간은 야한 옷차림과 포즈를 한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핀업 걸의 모델로는 헐리우드 여배우들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베티 그레이블’(Betty grable), ‘리타 헤이우드’(Rita Hayworth), ‘제인 러셀’(Jane Russell)이 대표적이었습니다.
특히 베티 그레이블은 영화와 뮤지컬에 출연하였는데 2차대전 당시에 모든 미군병사의 사물함에 그녀의 사진이 있었다고 할 정도로 유명했습니다.
이런 핀업 걸은 사물함의 단순 사진에서 나중에는 탱크나 헬기까지로 그 영역을 확대합니다.
                                                                                                 <베티 그레이블>
<멤피스 빌>과 같은 2차 대전 항공전투에 관련된 영화를 보다 보면 조종사들이 자신의 비행기에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여러 그림을 그리게 되는 데 자신들이 좋아하는 여배우를 직접 그려 넣고 전투에 임하기도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요즘 군대에서는 아이돌 ,특히 걸 그룹의 사진이 핀업 걸의 대세를 이룬다고 합니다.군대에서의 걸 그룹의 인기는 거의 폭발적이라는 데 금요일 <청춘불패>에서 걸 그룹의 공연에 열광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보고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걸 그룹의 노래와 춤 동작을 모두 따라하는 모습을 보고 <군대가면 사회와 격리된다는 말은 옛말이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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