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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

박은지 졸업사진 개그, 그녀의 웃찾사 도전이 신선한 이유.

by 소금인형2 201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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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은지가 SBS의 개그 프로그램인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하여 자신의 졸업사진을 유포한 사람을 용서할 수 없다며 엄포를 놓는 장면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15일 방송된 '웃음을 찾는 사람들' 코너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는 박은지가 열혈 기자로 출연하여 특종을 잡기 위해 뱀파이어를 쫒으며 쓰레기동 안에 숨어있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그녀는 열혈기자로 톱스타들의 몰래카메라는 열심히 찍지만 졸업사진을 유포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며 카메라에 대고 "유포자 보고있나? 너 가만 안 둬, 용서 못 해" 라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하지마 이내 성형외과라는 말이 들리자 "거기는 어디가 전문이냐"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하게 했습니다.

 

그녀의 웃찾사에까지 나와 졸업사진을 언급할 정도로 화제가 된 것은 지난 5일 그녀가 KBS의 <해피투게더>에 출연할 당시 그녀의 졸업사진이 공개되면서 부터 입니다. 당시 허경환은 박은지를 향해 독특한 시구로 화제가 됐다 면서 박은지가 섹시스타로 유명하지만 타고난 것은 아니다 며 그녀의 졸업사진을 공개한 것입니다. 허경환은 이어서 상당히 후천적 노력의 결과물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해 박은지를 난처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공개된 박은지의 졸업사진은 다소 통통한 볼살을 선보이며 지금과는 다른 수수한 모습이었는데요. 그녀의 지금의 모습이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자신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는 이 졸업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그녀는 웃찾사에서 사람들을 웃기게 하는 소재로 기꺼이 사용을 한 것입니다.

 

 

박은지는 모두들 아시다시피 기상캐스터 출신의 연예인 입니다.그녀는 기상캐스터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중에 뭔가 다른 것에 갈증을 느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연예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기상캐스터 뿐만 아니라 시사나 교양, 예능, 다큐 등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또한 기상캐스터를 통해 받고 있는 인기에 대해서도 박수받고 있을 때 다른 것에 도전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리랜서 생활은 그리 만만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녀가 방송 프로그램에 처음 MC로 데뷔했을 때 엄청난 혹평들이 쏟아졌습니다. 이런 혹평은 그가 기상캐스터로 있을 때에는 상상하기 힘든 것이었습니다. 이때문에 그녀는 한동안 의욕상실에 빠졌고 스트레스로 체중이 급격하게 빠지는 등 많은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새로 도전한 연예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매일 고민을 하며 연구를 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오랜 기간 고민을 통해 얻은 해답은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보여주자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을 섹시컨셉으로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섹시하게 그리고 지적으로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지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그녀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토크쇼 등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출연을 하게 됩니다.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편집을 당해 한마디도 방송에 못나갈 때도 있었으나 이런 그녀의 노력은 사람들에게 서서히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갑자기 개그프로그램인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것도 카메오가 아닌 고정출연으로 매주 마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역할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녀는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개그맨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내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웃찾사 출연에 전문 개그맨도 아니면서 너무 아마추어적인 발상 아니냐라는 의견도 있을 수 있겠지만 프리랜서 선언 후 대중들에게 외면을 받았던 그녀가 이처럼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한다는 것은 신선한 자기 노력으로 보여집니다. 웃찾사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로지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앞으로의 그녀의 모습이 기대가 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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