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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악플러 고소, 연예인들을 향한 도 넘은 악플 왜 근절되지 않을까?

by 소금인형2 201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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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이 자신을 향한 성적 모욕이 담긴 악플을 인터넷상에 유포한 악플러들을 법적 고소하면서 이번 고소에 선처가 없음을 다시한번 못 박았습니다. 10일 옥택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너희 둘다 고소. 본보기를 보여줄게. 참다 참다 못 참겠다.선처 따위 바라지 마라. 안해준다." 라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평소 얌전한 이미지의 옥택연이 악플러에 대해 이정도의 발언을 쏟아낸 것을 보면 그 악플의 정도가 인내의 한계를 넘어선 도가 지나친 것임에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옥택연은 오래 전 부터 성적 모욕감을 주는 악플러들에게 시달림을 받아 왔다고 합니다. 그 정도가 심해지자 옥택연이 고소의사를 밝혔고 악플러는 해당계정을 삭제한 뒤 새 계정을 통해 "다른 사람 입장 고려하지 않고 친구와 생각없이 나눈 대화 때문에 기분 나쁘게 한점 사과드립니다." 라는 사과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옥택연과 소속사 측은 이번 악플러가 비록 사과를 하긴 했지만 오랜 기간 동안 옥택연을 괴롭힌 점등에 비추어 선처할 생각이 없음을 다시한번 밝혔습니다. 법적으로 끝까지 강경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SNS나 인터넷을 통한 스타들에 대한 악플러들의 횡포가 끊이지 않고 있어왔습니다. 지난 12월에는 블락비 재효의 트위터에 선정적인 단어가 나열된 멘션을 보내 네티즌이 있어 소속사에서 강경대응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미쓰에이 수지의 입간판에 올라가 음란한 행동응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여 이를 수지에게 직접 전송한 악플러도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수지의 소속사에서 법적으로 강경대응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원더걸스 소희가 한 대학교 남학생으로 부터 약 150회에 걸쳐 트위터에서 성적 모욕이 담긴 발언을 멘션으로 받았는데 소희의 소속사 역시 이 악플러를 고소하고 법적 대응에 나선 적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일반적인 욕이나 비방 뿐만 아니라 성적 모욕을 주는 악플러들도 많이 늘어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 입니다.

 

 

이처럼 연예인들을 향한 인터넷 악플이나 SNS 상에서의 모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점은 대상이 연예인이라서 쉽게 고소하지 못할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소를 하더라도 일이 커지는 것을 싫어하는 소속사나 해당 연예인들이 고소를 취하하거나 선처를 부탁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같은 악플러 들의 행위가 도를 넘어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피해 연예인들이 선처없이 끝까지 법적으로 강경대응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유없이 악플러들에게 시달림을 당해야 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피해를 당한 연예인들이 끝까지 강경대응을 해 이처럼 사회적으로 쓰레기와 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법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해서 연예인들을 노리고 악플을 일삼는 일들을 근절시켜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옥택연의 악플러 강경대응은 참 잘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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