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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

대한민국 중국 동아시안컵 대결, 홍명보호 첫승을 신고할까?

by 소금인형2 201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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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24일 오후 8시 중국을 상대로 동아시안컵 풀리그 첫승과 홍명보 감독 부임이래 첫승을 동시에 사냥하게 됩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4일 오후 8시에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2013 동아시안컵> 중국과의 2차전 경기를 치릅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0일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압도적인 공격력과 현저히 차이나는 슈팅 숫자에도 불구하고 골결정력 미흡으로 아쉽게 0대0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날 보여준 국가대표의 경기는 그동안 국가대표 경기에 실망하던 많은 사람들에게 다시금 희망을 주는 게임이었습니다. 수비에서의 압박은 2002년 월드컵 당시는 보는 것 같았으며 조직적인 패스로 상대방의 빈공간을 침투하는 공격력도 상대팀인 호주를 압도했습니다.

 

 

특히나 단 2틀 동안의 합숙훈련에서 얻어낸 결과라고 하기엔 너무나 달라진 국가대표팀의 모습을 보여주어 역시 홍명보는 다르구나 라는 소리를 하게 만들었습니다.비록 골을 기록하지 못해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홍명보 감독은 경기력 향상과 다가올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준비라는 두마리 토끼를 확실하게 잡아가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동아시안컵은 한국과 호주,일본, 중국이 각각 풀리그를 치뤄 우승을 다투는 방식으로 우리나라는 호주에 이어 24일 중국과 2차전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피파랭킹 43위인 우리나라는 피파랭킹 100위인 중국과의 역대전적에서도 16승 1무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홍명보호의 첫승 신고가 가능하리라 여겨집니다.

 

지난 2010년 동아시안컵에서 중국에 0대3으로 완패를 당하며 공한증까지 사라진 것이 아니냐라는 평가를 들어야 했는데 3년만에 그 복수를 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중국은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1대3으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끝까지 추격하여 3대3으로 비기는 저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이번 동아시안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구성이 한국은 유럽의 해외파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1.5군 형태이지만 중국은 베스트 멤버가 많이 출전하고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남자대표팀 경기에 앞서 여자 대표팀이 중국과 경기를 펼치고 있는데 글을 쓰고 있는 이순간 1대1로 비기고 있습니다. 여자대표팀의 경우는 한국이 랭킹 16위, 중국이 랭킹 17위로 막상막하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록 지금의 중국 여자대표가 랭킹이 하락하였지만 한때는 세계정상을 오르내렸던 강팀이라 쉽지 않은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동아시안컵은 남녀 경기 모두 종합편성 채널인 JTBC에서 단독으로 독점 중계하고 있습니다.중국전이 끝나면 7월28일 일본과의 최종전을 치르게 됩니다.지난 호주와의 경기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홍명보호가 중국을 상대로 기분 좋은 첫승을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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