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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야기

박지성 김민지 열애,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는 천생연분인가?

by 소금인형2 201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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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가 8회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마지막 홈 예선전에서 반드시 이겨 주었으면 했던 이란에게 0-1로 패하면서 많은 아쉬움을 주었던 밤, 다음날에 축구계에 또 하나의 커다란 뉴스가 나왔습니다. 바로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설입니다.

 

한 언론보도에 의하면 박지성 선수는 경기가 있었던 17일 저녁 7시, 김민지 아나운서를 만나기 위해 SBS 방송국을 방문했고 이 후 둘은 한강 잠원지구에서 치킨을 먹으며 같이 DMB로 축구대표팀의 경기를 보았다고 합니다. 기사가 나오고 김민지 아나운서가 지난 1월에 혼자서 영국으로 건너가 박지성 선수가 선발 출전한 QPR 경기를 보고 온 것이 다시 화제가 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로 굳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포츠 스타와 미녀 연예인들의 인연은 오래전 부터 빈번하게 발생해 왔는데 최근에는 미녀 아나운서와의 만남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송에 출연해서 단아하고 지적인이미지를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이 신부감 1위로 꼽고 있는 여성 아나운서들이 여러 종목의 스포츠 현장에 투입되면서 그 사례는 더욱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스포츠 전문 채널이 늘어나면서 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들이 일을 통해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도 이러한 트렌드를 가속화 시켰습니다.

 

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의 만남의 시초는 아마도 2002년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인 축구 국가대표 김남일 선수와 KBS 김보민 아나운서 일 것입니다. 김남일 선수는 잘생긴 외모와 터프한 이미지로 당시 수많은 여성팬을 가지고 있었는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고 김남일 선수가 월드컵 이후 네덜란드에서 뛰게 되면서 잠시 헤어졌으나 이후 국내에 복귀하면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3년의 열애 끝에 2007년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평소 활발한 성격의 김보민 아나운서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남편을 내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김남일 선수가 나이지리아와의 조별예선 경기에 교체 출전하여 상대방에게 백태클 반칙으로 패널티킥을 내주게 된 일로 그녀의 미니홈피가 테러를 당하는 사건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이 때의 고통스러운 심정을 그녀는 한 방송에 출연해

" 나는 후배들에게 운동선수와 결혼하지 말라고 한다. 물론 운동선수와의 결혼이 행복하고 누리는 것이 많지만 너무 많이 울어야 한다." 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농구계의 국보급 센터인 서장훈 선수와 KBS 아나운서 오정연의 결혼도 세간의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2008년 1월 서장훈 선수가 당시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을 하고 있던 <비바 점프볼>이라는 농구 전문 프로그램에 출연 한 것을 계기로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은 2009년에 결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한 지 3년만에 합의 이혼하여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야구계에서는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 선수와 KBSN 스포츠의 김석류 전 아나운서 커플이 있습니다.김석류 아나운서는 스포츠 채널에서 야구 전문 아나운서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들의 관계는 처음에는 일적으로 자주 접하게 된 사이였지만 김석류가 <김석류의 아이러브베이스볼>이라는 책을 출간할 때 김태균 선수가 추천사를 써 주면서 사랑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김석류가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시 일본에 진출해 지바 롯데에서 뛰고 있던 김태균 선수가 직접 나서서 학교와 숙소를 알아봐 주면서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둘은 열애 7개월만인 2010년 12월 결혼을 해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김석류 전 아나운서는 결혼 후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내조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스포츠 스타와 아나운서의 결혼은 큰 화제거리가 되고있는데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우리 야구 대표팀에게 망언을 해 관심을 받았던 뉴욕 양키즈의 스즈키 이치로는 199년 TBS 아나운서인 8살 연상의 후쿠시마 유미코와 결혼을 해 일본 내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1세기에 스포츠와 방송은 뗄래야 뗄수 없는 공생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송을 통해 스포츠를 즐기고 있으며 많은 운동선수들이 이 방송을 통해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스포츠 스타와 방송에 종사하는 아나운서와의 접촉이 많아지게 되고 커플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의 관심 분야도 일치하고 무엇보다도 관심 분야에 대한 대화가 통하기 때문에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이처럼 운동에 전념하는 스포츠 스타와 그 스타들을 취재하고 소식을 전하는 아나운서는 새로운 천생연분 관계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박지성 선수는 요즘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스스로 선택한 용감한 결정이 소속팀의 2부리그 강등과 그 자신도 팀에서 방출될 것이 확실 시 되는 불행한 결과를 가져와 무척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때에 그의 곁에서 그를 위로해 줄 따뜻한 사람이 생겼다는 것은 그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로서 아름다운 축구인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는 좋은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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