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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3

<왔다 장보리> 연민정의 임신과 싸늘한 시선에서 느낀 생명경시의 씁쓸함. 악역들 중에 갑중에 갑인 연민정(이유리 분)의 최후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21일 방송된 48회 에서는 연민정이 크레인 사고로 위장해 죽이려 했던 문지상(성혁 분)이 죽지 않고 살아나 연민정에 대한 최후의 복수를 계획하는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문지상을 죽이려 마음먹은 연민정은 병원에 실려간 문지상을 빼돌리며 끝까지 죽이려 했지만 문지상은 극적으로 살아나 위기를 벗어나게 됩니다. 사고 소식을 들은 시어머니 화연(금보라 분)은 연민정이 자신의 아들 인생을 망쳤다며 분노하고 이혼을 하라고 다그치지만 연민정은 오히려 문지상을 죽이려 했던 것은 재희(오창석 분)였다며 그 사실을 폭로할 것처럼 협박하며 위기를 모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시아버지 동후(한진희 분)는 자식이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치루게 .. 2014. 9. 22.
'왔다 장보리' 시청자 사로잡은 독한 악녀와 남자의 복수. MBC 주말드라마 가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막판 피치를 올리고 있습니다. 총 50부작 중 42회가 방송된 는 회를 거듭할 수록 정도를 더해가는 연민정(이유리 분)의 막가파식 악행과 이에 맞서 천천히 피말리는 복수의 계획을 실행하는 문지상(성혁 분)의 복수가 높은 시청률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에서 이유리가 선보인 악역 연민정의 모습은 아마도 최근에 봤던 모든 악역중에서 가장 질기면서도 독한 악역일 것입니다.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하나둘씩 밝혀지는 자신의 악행때문에 일순간 무너져 버릴 것 같지만 갖은 임기응변으로 또다시 살아날 구멍을 찾아내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질겨도 너무 질긴 생명력 이었습니다.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도대체 악녀 이유리는 언제 무너질까 하는 궁금증에 다음회를 기다리게 .. 2014. 9. 1.
왔다 장보리, 출생의 비밀이 빠지면 드라마가 안되는 걸까? 5일 첫방송을 시작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막장드라마의 요소를 골고루 갖춘 다소 식상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친딸과 양딸이 서로 처지가 바뀌게 되어 겪게 되는 갈등이나 불륜으로 인한 복잡한 가족관계의 구성 그리고 선악의 대비가 극명한 두 며느리 간의 갈등, 여기에 전통한복의 전수자를 가리기 위한 제자들의 경합과정까지 이미 여러 드라마에서 익히 보아왔던 내용들이기에 보는 시청자들도 어느정도 드라마 전개와 결말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울 것 없는 내용인 것입니다. 드라마 제작진은 제작발표에서 를 평범한 막장드라마가 아닌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로 그려내겠다고 포부를 밝혔었지만 그러기에는 앞으로 극복해 내야할 과제들이 너무도 많은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 장보리는 어린 시절 끔찍한 사.. 201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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