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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2

나는 남자다, 소재의 빈곤을 극복해준 방청객의 힘.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 가 15일 저녁 2회 방송을 했습니다. 는 예능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총 20부작으로 방송횟수가 미리 정해져 있는데요. 아마도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방송을 내세우는 가 남자들만의 소재를 무한대로 발굴해 낼 수 없는 원천적 한계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남자들의 수다라는 것이 흥미롭게 보여지지만 실상 뚜껑을 열어보면 그리 많은 이야기가 있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우려는 방송 2회차에서 벌써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5이 방송된 2회차 방송은 음치로 인해 고통받는 남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노래방이라는 신문화가 만들어지고 특히나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상 노래를 못한다는 것은 큰 고민거리 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 비.. 2014. 8. 16.
나는 남자다, 유재석의 진행본능과 어울리는 소통하는 예능 토크쇼. 9일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마침내 베일을 벗고 시청자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나는 남자다'는 아직 정규편성이 아닌 파일럿 프로그램이지만 유재석이 4년만에 새롭게 시작하는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방송 전 부터 이미 충분히 이슈화가 되었던 프로그램 입니다. 남자들만 모여서 수다를 떨면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갈것이며 또 그런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을까 라는 우려는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출연자들에게도 똑같이 있었나 봅니다. 이 같은 우려를 프로그램 시작 전 MC로 나온 노홍철은 "남자들만 모여서 수다를 떨면 둘 중 하나다.엄청나게 재미있거나 빨리 끝나거나." 라는 한마디 말로 정리를 했고 결과는 전자였던 것 같습니다. 유재석이 .. 201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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