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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269

<왔다 장보리> 연민정의 임신과 싸늘한 시선에서 느낀 생명경시의 씁쓸함. 악역들 중에 갑중에 갑인 연민정(이유리 분)의 최후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21일 방송된 48회 에서는 연민정이 크레인 사고로 위장해 죽이려 했던 문지상(성혁 분)이 죽지 않고 살아나 연민정에 대한 최후의 복수를 계획하는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문지상을 죽이려 마음먹은 연민정은 병원에 실려간 문지상을 빼돌리며 끝까지 죽이려 했지만 문지상은 극적으로 살아나 위기를 벗어나게 됩니다. 사고 소식을 들은 시어머니 화연(금보라 분)은 연민정이 자신의 아들 인생을 망쳤다며 분노하고 이혼을 하라고 다그치지만 연민정은 오히려 문지상을 죽이려 했던 것은 재희(오창석 분)였다며 그 사실을 폭로할 것처럼 협박하며 위기를 모면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시아버지 동후(한진희 분)는 자식이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치루게 .. 2014. 9. 22.
괜찮아 사랑이야, 나에게 보내는 안부인사의 감동. SBS 수목드라마 최종회가 모든 가족들이 평범한 일상속에서 행복을 느끼게 되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각자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잠시 이별을 선택했던 주인공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는 1년 뒤 다시 만나 결혼을 했으며 2세까지 임신하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박수광(이광수 분)은 오소녀(이성경 분)와의 사랑을 키워가며 뚜렛증후군 증상이 조금씩 완화되었고 동생 재열이 자신을 의붓아버지의 살인범으로 지목했다는 이유로 피의 복수를 다짐했었던 형 재범은 숨겨져 왔던 비밀을 알고 난 후 스트레스로 하애졌던 머리가 다시 검은색으로 변했고 동생 재열과의 사이도 좋아졌습니다. 이처럼 의 결말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 마음속에 있던 상처들을 함께 치유해 가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은 것입니.. 2014. 9. 12.
'왔다 장보리' 시청자 사로잡은 독한 악녀와 남자의 복수. MBC 주말드라마 가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막판 피치를 올리고 있습니다. 총 50부작 중 42회가 방송된 는 회를 거듭할 수록 정도를 더해가는 연민정(이유리 분)의 막가파식 악행과 이에 맞서 천천히 피말리는 복수의 계획을 실행하는 문지상(성혁 분)의 복수가 높은 시청률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에서 이유리가 선보인 악역 연민정의 모습은 아마도 최근에 봤던 모든 악역중에서 가장 질기면서도 독한 악역일 것입니다.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하나둘씩 밝혀지는 자신의 악행때문에 일순간 무너져 버릴 것 같지만 갖은 임기응변으로 또다시 살아날 구멍을 찾아내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질겨도 너무 질긴 생명력 이었습니다.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도대체 악녀 이유리는 언제 무너질까 하는 궁금증에 다음회를 기다리게 .. 2014. 9. 1.
운명처럼 널 사랑해, 유치함을 극복해낸 주인공들의 연기력. MBC 수목드라마 에서 주인공 김미영 역을 맡고 있는 배우 장나라의 눈물연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27일 방송된 17회 방송에서는 집안의 내력인 유전병이 발병한 이건(장혁 분)이 사랑하는 여인 김미영(장나라 분)에게 미리 찍어둔 영상을 통해 사랑을 고백하고 이 모습을 본 김미영이 이건의 진심을 알게되어 오열하는 장면이 보여졌습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한 유산과 자신의 유전병으로 미영이 고통받을 것을 염려한 이건의 감추어진 배려로 3년전 헤어졌던 두 사람은 개똥이 그림을 매개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신분을 숨기며 그림을 구입한 이건은 아직도 자신이 미영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지만 이미 유전병이 발병한 그로서는 미영과 함께 하면 오히려 미영에게 고통만을 줄 뿐이라.. 201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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