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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생활정보

미세먼지 주의보와 관련된 시민행동 요령.

by 소금인형2 2016.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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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처음으로 서울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서울시는 6일 오전 11시 기준 올해 첫 미세먼지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히고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여기에 올해 첫 황사까지 겹치면서 서울 하늘은 뿌옇게 답답하기만 합니다.

 

 

미세먼지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24시간 이동평균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발령이 됩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1㎛=1000분의 1㎜) 이하의 먼지로 자동차 배출가스나 공장 굴뚝 등을 통해 주로 배출되며 중국의 황사나 심함 스모그 때 날아오는 크기가 작은 먼지를 말합니다. 이 미세먼지 중  입자가 더 작은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라고 부릅니다.

 

 

초미세먼지가 미세먼지보다 위험한 이유는 사람의 허파꽈리 등 호흡기의 가장 깊은 곳까지 침투하고 여기서 혈관에까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미세먼지 중 디젤에서 배출되는 BC(블랙 카본)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천식,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과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환경부의 미세먼지 주의보는 좋음,보통,약간나쁨,나쁨,매우나쁨,위험으로 그 등급이 정해져 있고 등급별 대처요령이 정해져 있습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예방법은 미세먼지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약간 나쁨 단계부터는 노약자나 심혈관질환자, 호흡기 질환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집안의 문을 닫아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고 집 실내에서는 충분한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은데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미세입자를 걸려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착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세탁을 하게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세탁 후 재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콘텍트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주의를 해야 하는데 렌즈로 인해 눈이 보다 건조해지면서 충혈,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은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으며 포장되지 않은 과일이나 채소의 경우에는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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